top of page

INFO

안드레아 파벨
Andrea Favell
성별
나이

국적
남성
29세
185 cm
오쉐르
undefined - Imgur.png

* @M0NGSO__님의 커미션입니다.

Shape

​캐릭터 외관

세상 쉽게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은 도련님. 몸에 걸친 것 가운데 고급 아닌 것이 없고 손끝에는 굳은 살 하나 박히지 않았다.

흰 옷에는 피가 묻지 않았고 흉이나 상처도 없어 피비린내나는 전투와 거리가 멀어 보인다. 잘 관리된 금발을 한쪽으로 내려 묶었으며,

연한 초록빛 눈에는 언제나 미소가 깃들어 있다. 체형 역시 탄탄하다기보다 호리호리하고 길쭉한 편으로, 책상 앞에 앉아 서류 작업을 하거나 파티장에서 에스코트 하는 정도가 어울린다. 문양의 위치는 등, 왼쪽 날개뼈 아래.

오쉐르.png
오쉐르마크.png
OSHER
동부의 유서깊은 지배자
온화한 숲을 벗어나면 곧 넓은 초원이 펼쳐집니다.
동부의 왕국 오쉐르는 유서 깊은 역사 만큼이나 우아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quotes_icon-icons.com_71111 (1).png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영광입니다.

quotes_icon-icons.com_71111.png

1. 대륙 4개국 모두에 지부를 두고 있는 상단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이름을 대라면 오쉐르의 파벨이 운영하는 ‘미다스’다. 250년 가량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미다스는, 플라네테스의 은총이 닿지 않은 곳은 있을지언정 미다스의 발이 닿지 않은 곳은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나돌만큼 대륙 각지에 지부를 두고 촘촘히 운영하고 있다. 주로 유통하는 것은 국가와 지역에 따라 다르며, 특히 오쉐르의 경우 경계지를 포함한 전국 각지의 생필품 및 보급품도 상당수 유통하고 있어 경계지에서 지낸 이들이 파벨의 이름을 모르기는 쉽지 않다.

2. 하지만 막상 귀족 아닌 이들에게 미다스와 파벨은 타도 내지 경멸의 대상에 가깝다. 미다스가 수도의 귀족들에게 향락의 기반을 제공하고 아첨을 부려 유통권을

쥐고 있고, 그것으로 부를 재축적한다는 사실 역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귀족들만큼이나 부패한데다 그들의 뒤꽁무니나 쫓아다니며 기득권을 추구하는 파벨의 평판이 대중 사이에서 좋을 리 만무하다. 특히 1694년 요한 파벨이 운영 전면에 나서게 된 직후, 경계지에서 카노루스에게 일어났던 일을 기억하는 이들은 보급품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미다스에 이를 갈고 있다.

3. 안드레아 파벨은 파벨 가문의 2남 1녀 중 막내 아들로, 파벨에서 처음으로 발현한 <별의 아이>다. 가족들 사이에서 불리는 애칭은 앤디. 그의 아버지는 가문에서

별의 아이가 태어난 것을 크게 기뻐했는데, 그가  태어나던 날 수도의 대로 하나가 통째로 금으로 뒤덮였다는 이야기가 그로부터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호사가들 사이에서 <황금의 길>이라 불리며 회자되곤 한다.

4. 태어날 때부터 황금길이 깔렸던 안드레아 파벨은 귀족이 아니지만 귀족처럼, 어쩌면 귀족보다도 더 금지옥엽으로 자라왔다. 눈길만 한 번 길게 두면 그게 무엇이건 날이 바뀌기 전 손 안에 쥐여질 정도였으니 말 다 했다. 충분히 오만방자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었음에도 언행에서 크게 문제시되는 부분 없이 자랐다는 것은

분명한 그의 장점이다. 누구에게나 예의를 갖추고 상냥하며, 언사가 부드럽고 상대를 배려하는 모양새. 제법 영민할 뿐더러 성실한 상식인이기도 하다.

까탈스럽지 않아 특별히 호불호라고 할 것도, 가리는 것도 크게 없다.


5. 물론 마냥 바르게 산 것만도 아니다. 여타 평민 출신의 별의 아이들과 함께 15세부터 경계지에서의 복무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아버지의 황금에 힘입어 경계지는 슬쩍 스쳐 지나가듯 복무했고 금세 제외되었다. 이후 위험도가 떨어지는 지역 위주로 근무하며 풍족한 삶을 영위해 왔고 당연하지만 경계지의 이들에 비해서는 능력과 전투의 숙련도가 떨어지는 편. 본인도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며, 그에 대해서 거리낌없이 인정하곤 한다. 


6. 그렇다보니 대중에게 안드레아 파벨의 평판은 ‘저런 누추한 곳에서 용케도 (상대적으로) 바르게 자란 분이…’

그래봤자 파벨이고 속알맹이는 똑같을 것이다.’ 가 반반. 

[-LOCK-]

[-LOCK-]

7. 현재 미다스를 총괄하는 요한 파벨은 안드레아의 형으로, 그 누구보다도 야망과 욕심이 넘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94년, 그가 미다스의 전면에 나서기 시작한 뒤로 귀족들의 저택에 황금을 가득 실은 마차가 분기마다 보내진다는 것은 수도의 공공연한 안줏거리다. 덕분에 수도는 그 어느 때보다도 향락에 젖었으며 나태하고 부패하였다. 그러나 단 한 가지, 계급의 간극과 명예의 부재는 쏟아부은 황금으로도 메워지지 않는다. 귀족처럼, 어쩌면 귀족보다도 화려한 삶을 누리고 있음에도

요한 파벨은 귀족이 될 수 없었다. 지극히 유감스럽게도.

[-LOCK-]

8. 취미는 독서와 낙서, 특기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종이비행기는 별의 가호를 받는 만큼 대체적으로 백발 백중이지만, 간혹 지나치게 먼 곳으로 날아가 버릴 때가

있다. 놓쳐버린 종이비행기를 남에게 목격당하면 부끄러워한다. 아차차, 실수….

esper

별의가호

바람의 조종

공기의 흐름과 방향을 조절해 바람을 일으키고 조종한다. 주로 본인을 공중에 띄우거나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용도로나 쓰고 있지만 당연히 전투에도 사용할 수 있다. 전투에 사용하는 방식은 주로 마물의 안에 공기를 밀어넣어 풍선처럼 터뜨리거나 동료를 공중에 띄워 피신시키는 것. 숙련도나 힘의 크기는 같은 팀의 다른 인원들에 비해 부족하지만 한 명 몫은 해내는 정도.

purpose

참가사유

자신의 부족함을 잘 알고 있으나 지금은 고양이 발이라도 보태는 것이 마땅하니, 아무쪼록 오쉐르의 영광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자원했다.

그러나 그가 자원한 것과 대표자가 그를 선택한 것, 그 모두에 정치적 사유가 끼어 있으리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LOCK-]

오쉐르의 대표단이 확정되기 직전, 경계지의 보급품이 돌연 두 배 이상 급증했다. 누가 보더라도 명확하고 노골적인 청탁이었다. 거절했을 때의 보복까지도 훤히 보이는 듯 했다. 해당 보급품의 책임자로 안드레아 파벨이 경계지를 방문하였으며, 두 사람은 그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마주했다. 스텔라리스 참가 의사를 밝힌 것도 그 때.

스텔라리스 직전에 만난 거의 초면에 가까운 사이. 안드레아 파벨은 1왕자에 대해 다소 일방적인 호감을 품고 있다. 얼굴이야 그 전에도 몇 번 본 적 있지만 그마저도
경계지에 있는 동안 먼 발치에서가 전부다. 하물며 처지마저도 극과 극으로 달랐다. 그는 언제나 지나치게 위험한 곳에 있었고 자신은 언제나 더없이 안전한 자리에
서 있었으므로. 물론 제 호감과 별개로, 1왕자가 본인을 좋지 않게 대우하거나 생각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목적은 같을지언정 상황은 완벽하게 다르고
이해관계란 그 모든 것을 수반하기 때문에.
NOTICE | 조율된 관계를 총괄계에 보고 및 확인 후 등록해주세요. 삭제가 필요 할 경우 총괄계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