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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제레마이어 무어
Jeremiah Moore
성별
나이

국적
남성
31세
182 cm
라우스라

Shape

​캐릭터 외관

검은 빛깔의 머리와 푸른 눈, 날카로운 눈매와 늘상 찌푸린 표정은 부드러운 인상을 주지 않아 쉽게 다가가기 어렵게 만든다.

펄럭이는 외투는 그가 걷는 길 아래 짙은 그림자를 드리운다. 작지 않은 키에 걸맞는 체격은 오랫동안 단련을 해온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플라네테스의 문양은 왼쪽 손등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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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SRA
남부의 풍요로운 지배자
거대한 배가 대륙의 수로를 가르고 정돈된 거리는 날이 새도록 반짝입니다.
그야말로 황금의 나라, 대륙의 부는 상당 수 이곳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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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하다 못 해 썩어빠졌군,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아무것도 지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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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주변 사람들은 그가 심하게 잘난체를 한다고 하지만 의외로 객관적인 자기자랑 뿐이다. 애초에 그는 뭐든 확실하지 않으면 섣불리 행동하거나 말하지 않으며,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평가할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는 제 능력이나 배경, 사람을 평가할 때 주로 다뤄지는 것들에 있어 자신이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결점이 있다면 안과 밖의 구분이 확실하다 못 해 너무 뚜렷해 자신과 관계가 없는 이들에게 살갑게 대하는 방법을 모르고, 지고는 못살고, 까탈스럽고,

남의 자랑을 못봐주는 성격임과 동시에 객관적 사실의 나열임에도 짜증나는 자기 자랑 정도일까. 
더불어 어떤 일을 할 때
손익 계산이 빠르고 자신에게 득이 되는 것이 없다면 잘 행하지 않는다는 점 또한 결점이라면 결점이고 장점이라면 장점이 되는 부분이겠다. 그러나 타고난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닌데다 성격이 제법 단순한 구석도 있는 탓에 누군가 시비라도 걸어오면 자랑이었던 신중함은 어디 버려두기라도 하는지 시비에 홀랑 넘어가버리기도 한다. 이것도 승부욕 탓일까? 어찌됐든 간에 그는 사실 능력을 제외하면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결점이 많은 사람일지도…


 

무어 가문

그의 가문은 라우스라에서도 알아주는 가문으로, 은행업과 상업을 통해 막대한 부를 쌓았다. 질이 좋은 세공품과 기호품, 사치품을 취급해 무어의 상표가 붙은 물건은 종류가 무엇이든 간에 일단 구매한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 이렇게 상업 쪽에서 입지를 굳힌데다 고리대금업도 취급하는 무어가는 귀족가 사교 모임에서 빠질래야

빠질 수 없는 가문이다.
이런 배경과 나이가 무색하게 제레마이어는 아직 배우자가 없는데,

자신은 개인 단련과 일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는 하나 남에게 그다지 살갑지 않은 성격도 한 몫 할 것이다.
이런 성격 탓인지 가문 내에서도 사람을 접대하고 만나는 일이 적은
재무를 담당하고 있다.


 

재력

가문이 가문인만큼 돈이 많다. 그가 걸치고 입고 두르고 쓰고 먹는 모든 것들은 겉보기에는 간소하고 단정해보이나 실가치나 값을 따져본다면 웬만한 이들은

감당하기 어려운 액수의 것들이다.

노력하는 범재 

제법 잘 돌아가는 머리와 빠른 계산, 어디서 빠지지 않는 전투 실력은 타고난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그 모든 것들은 엄청난 노력의 결과다.
하비어드 아카데미는 턱걸이로 합격한 것이었으며 계산과 관련된 것을 제외한 모든 학문은 부진했다. 이능을 다루는 감각이나 실력도 부족해 다치고 깨지는 게 일쑤였으나 피나는 노력을 통해 지금의 제레마이어가 되었다. 그의 과거만을 기억하는 이들이 현재의 제레마이어를 본다면 깜짝 놀랄 것이다.

가족들

부드러운 금빛 머리칼과 부드러운 인상을 가진 어머니나 누이들과 달리 그는 조금 동떨어진 생김새를 가졌다. 굳이 따지자면 성격이 아주 엄했던 친할아버지를

닮았다고 할 수 있겠다. 자신의 외모가 가족들에 비해 호감을 사기 어려운 생김새라는 것 쯤은 본인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어쨌든 그는 가족들과 사이가 좋다. 아버지와 어머니에겐 자랑스러운 아들이며 누이와 조카들에게는 자상하고 다정하다.
모든 가족을 아끼고 사랑해 가족을 모욕하는 것이 아닌 이상 가족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는 일은 잘 없지만 단 한 명, 형과 관련된 이야기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에겐 리히트라는 금빛 머리칼을 가진 형이 있었는데, 그 또한 별의 아이였다. 제가 원하는 곳에 원하는 만큼의 빛을 자유자재로 만들어내던 형은 그림자를 다루는 제레마이어에겐 우상이자 평생 이길 수 없는 상대였고, 자신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제레마이어는 리히트가 이 대륙에 덮인 어둠을 걷어낼 수 있을 영웅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그는 13살이 되던 해 형을 잃게 된다.
사인은 실족사. 평소 유흥을 즐기던 형은 술에 취해 발을 헛디디고 떨어져 사망했다. 참으로 불명예스럽고 덧없는 죽음이었다.
리히트의 죽음에 있어 온갖 명예로운 이야기가 덧발라지고 꾸며질 예정이었으나 제레마이어의 강한 반대로 리히트의 끝에 관한 이야기는 라우스라에서 조명되지 않게 되었다. 그 덕에 리히트가 어떻게 죽었는지 자세히 알지 못 하는 이들도 많다.

불안

형의 죽음 이후로 제레마이어는 강한 불안에 시달리게 된다.
리히트라는 영웅만 있으면 그 어떤 걱정도 없었는데, 자신의 앞에 단단히 버티고 서있을 줄 알았던 그는 허망하게 스러져 버렸다.

리히트의 죽음은 제레마이어에게 있어 불안의 원인이자 각성의 계기가 된다. 
제레마이어는 형의 죽음을 통해 모든 것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다. 
모든 것들의 죽음, 또는 마지막을 생각하게 되는 사고를 갖게 된다.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다음 대의 스텔라가 라우스라에서 나오지 않으면 영원할 것만 같은 라우스라의 영광과 풍요도 형이 죽은 것처럼

한순간에 끝나버릴 것이라는 생각이 그를 지배하게 됐다.
학업도, 체술도, 이능 조절도 부진하던 그가 잠까지 줄여가며 더 노력하고, 더 단련하게 된 것은 본래 성격이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인 탓도 있었으나 리히트의 죽음이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형의 죽음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과 고통에서는 벗어난지 오래 됐으나 그의 사고 체계나 행동 방식은 여전히 리히트의 죽음이 지배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LIKE: 가족, 아름다운 것, 좋은 품질의 물건,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것
HATE: 가족에게 해를 끼치는 것들, 미관이 좋지 않은 것, 질이 좋지 않은 물건, 득이 되지 않는 것, 형의 죽음을 들먹이는 자들, 담배, 유흥,

다짜고짜 애칭으로 부르는 사람

esper

별의가호

지배의 그림자

자신의 그림자가 스며든 땅은 직접 손을 대지 않고도 제 의지대로 조작하고 거둘 수 있다. 자신의 그림자가 드리운 땅에 발을 구르면 땅은

갈라져 올라온다. 그 땅의 파편으로 자신을 보호하기도 하고, 파편을 적에게 날리는 식으로 공격하기도 한다. 땅 뿐만 아니라 벽면, 나무, 바위 등 동물과 인간을 제외한 웬만한 것들 모두 그림자가 스며들기만 한다면 원하는대로 다루는 것이 가능하다.
사방에서 빛이 쏟아져 그림자가 지지 않는 경우, 광원이 없어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 경우엔 무용한 능력이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자신의

그림자를 스미게 만들어 원하는대로 다룰 수 있는 검은 파이크 창을 항시 소지중이다.

purpose

참가사유

스텔라리스. 제레마이어가 거부할 이유도, 참가하지 않을 이유도 없는, 인생의 목표라고도 할 수 있는 경합. 자신이 거드는 것으로 라우스라의 명예와 풍요를 지킬 수 있다면, 그로써 가족들의 안녕을 지킬 수 있다면, 자신의 손으로 이룩한 안전과 명예를 통해 형의 그림자와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그는 더 바랄 것이 없다. 제레마이어는 메넬라이아가 내민 손을 한 치의 떨림도, 망설임도 없이 잡았을 것이다.

메넬라이아와는 아카데미의 동문이자 왕실 주최 파티에서 자주 마주쳐 여러 방면으로 연이 있었다.
자주 마주쳤기 때문에, 어쩌면 성적도 전투도 부진하던 이가 짧은 기간 사이 급격히 성장한 것이, 또는 라우스라처럼 평화로운 나라에서 단련을 열심히 하며 두각을
드러낸 것이 메넬라이아의 눈에 들었을지도 모른다. 
기본적으로 그는 메넬라이아를 믿고 따르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만 메넬라이아를 전적으로 신뢰하지는 않는다. 메넬라이아의 실력과 능력에 대한 불신 보다는
라우스라가 패배할 수도 있다는 확률을 신경쓰느라 긴장을 늦추지 않고,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으려 하는 것에 가깝다.
NOTICE | 조율된 관계를 총괄계에 보고 및 확인 후 등록해주세요. 삭제가 필요 할 경우 총괄계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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