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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TATUS
북부의 강력한 지배자
북부의 강력한 지배자 하스타투스는 구성원의 대부분이 노련한 전사입니다.
최근 국경에 나타난 변종 마물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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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사마엘 폰 바덴
Samael von baden
성별
나이

국적
남성
31세
188 cm
하스타투스

Shape

​캐릭터 외관

혹자는 그를 검자루보다 두 손을 먼저 맞잡을 신실한 성자 같은 외양이라 묘사하곤 하지만, 그 아래 자리 잡은 단단한 몸은 무인으로 칭함에 부족함 없이 위협적이다. 매사 부드럽고 다감한 미소를 담고 있으나 그 어떤 감정도 올리지 않은 민낯은 무정하고 고압적인 인상.

금안 속에 푸른색이 섞여 들어갔지만 채도가 높은 탓인지 투명한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하얗다 못해 창백하기에 왼쪽 뺨에 먹으로 찍은듯한 점 하나가 더 두드러진다. 

플라네테스의 문양은 오른쪽 갈비뼈 아래. 

1. 정치적 위치

반년 전 사망한 선대 바덴 백작은 확고한 현왕파로 귀족파와 대치하는 인물 중 하나였다. 그 때문에 대공에게 유감은 없지만 정치적인 적개심을 표출해왔으며 꾸준한 경계를 기울였기에, 사후 바덴을 이어받은 사마엘의 행보를 의심스럽게 바라보는 시선이 종종 따라오는 편이다. 백작이 된 직후 대공의 스텔라리스 행렬을 자처하는 이유는 정말 국익을 위해서인가? 그도 아니면 스텔라에 오르지 못하고 귀환했을 시 귀족파로 갈아타기 위함인지, 대공의 기세가 치솟을 상황을 염려하여 견제하기

위함인지….


 

2. 새벽빛의 교단

기실, 사마엘은 과거 백작가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부터 의심의 대상이었다. 남편과 일찍 사별하고 자식도 잃어 후계 자리가 텅 비었던 선대 백작이 어느 날

피투성이가 된 아이를 안고 돌아와 그를 양자로 삼았으니 도마에 올리기 좋은 재료일 수밖에. 가장 많이 화두 되던 단어는 '근본도 모르는 아이'였는데,

사마엘 본인조차 자신이 어디에서, 누구에게서 태어났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그의 첫 기억은 오두막의 어두운 방. 바덴령 내에서도 인적 드문 설산 지역에 세워진

새벽빛의 교단 본거지였다.

새벽빛의 교단은 바덴령 내에서만 활동하던 소규모 이단으로 혹한의 추위나 마물에게 모든 것을 잃은 평민이 신도 대부분을 이루고 있었다. 그들은 '별의 아이는

신이 내린 은총이며 우리와 이 나라를 수호해야 하기에 더더욱 강하게 단련시키는 것이 신이 우리에게 내린 사명' 이라는 주장으로 전 대륙에서 은밀히 별의 아이

하나를 들여와 고행과 단련이라는 명목의 학대를 자행해왔으며 견디지 못하면 다음 아이를 들여오는 식으로 운영되었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데다 험준한 설산 한가운데에 꽁꽁 숨어있던 사이비 집단이라 갓 태어난 사마엘이 다음 '구원자'로 팔려 오고 6년이 지나서야 그들의 꼬리를 잡게 되었는데, 선대 백작과 사병들이 그들의 본거지에 도착했을 땐 눈보라를 버티지 못하고 사마엘을 제외한 모두가 얼어 죽어있었다고.

3. 대외적 인식

사마엘은 정확한 나이를 알 수 없어 백작가에 들어선 순간부터 7세로 어림잡혔다. 그 후 8년, 15세에 국경에서 10년간 복무했다. 과정에서 괄목할만한 무력을 보여 그가 벨라토르에 속하지 않은 까닭은 선대 백작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소리가 간간히 돌기도 한듯. 

 

이후 바덴령으로 돌아와 못다한 후계수업을 받았는데, 무력은 두말할 나위 없고 사교계의 대인관계나 정치적 감각 또한 좋아 대부분에게 흠잡을 곳 없는 사람이라는 평을 받는다. 물론, 뒤에서 껄끄러운 소문이 돌기도 한다. 그가 여전히 세뇌당한 이단일지도 모른다, 바덴령 내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에 남모르게 관련되어있을지도 모른다, 아직도 혼인 못한 것을 보면 큰 오점이 있는게 아니냐는 이야기 등등.

그에 대해 수없이 떠드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호감이건 적대감이건 누구도 당장 그의 취미나 호불호를 자신있게 말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어려운 사람인가 하면 다들 고개를 내젓는다. 어찌나 입 안의 혀처럼 굴던지 되려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압도적이니까.

4. 본성

사마엘의 잔악함은 누군가의 간절한 부탁에서 시작된다. 억울하게 매 맞고 쫓겨난 하인, 사람을 믿은 나머지 전 재산을 사기당한 채 밑바닥으로 내몰린 평범한 사람, 사람, 사람... 세상이 단죄하지 못할 이들에 의해 삶의 외각으로 쫓겨난 위태로운 사람들은 마지막으로 신을 부르짖지만, 그들을 방문한 건 신이 아니라 인간이었다.

어떤 때는 바덴의 이름으로, 어떤 때는 대리인을 내세워서, 어떤 때는 사마엘 그 자체로.

사마엘은 세상이 외면한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그들을 존중한다며 일으켜 세우곤 했다. 온전한 눈높이에서 그들을 토해냈던 세상을

보여주면, 돌이킬 수 없는 삶을 자각한 이들의 용서 방법은 대부분 한가지로 수렴되었다. 복수. 사마엘은 그를 위한 부탁 또한 기꺼이 들어주었으며,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희생자를 만들어냈으나 모두 은밀히 처리된 탓에 그와는 관련 없는 사건으로 치부되었다.

토대를 제공하고, 파멸의 연쇄작용을 관망한다. 일말의 동정심이나 안타까움 따윈 느끼지 않는다. 신에게 외면당한 인간이란 그런 거니까. 사마엘이 끊임없이 인간

본연의 욕망을 두들기고 일깨워 파멸로 쑤셔 넣으며 증명하고 싶어 하는 건 단순하다. 당신들이 그토록 부르짖는 신이 굽어 살피셨다면 이딴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거라는 사실.

그의 이런 기질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통찰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얼추 짐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 기원까지는 알 수 없겠지만.

[-LOCK-]

ETC 

- 호불호는 따로 없다. 어지간해선 다 그럭저럭 좋아한다는 태도. 
- 구석에 웅크려 자는 버릇이 있다. 
- 어리다면 종을 가리지 않고 친절하게 대한다. 최근엔 무리와 동떨어져
얼어 죽기 직전 거두어 돌보고 있는 새끼 늑대에게 지극정성이라고. 이름은 리키. 공이 두 개밖에 없음을 기억하고 다 던질 때까지 누워있다가, 모두 던져지고서야 한 입에 두 개를 물어오는 게으르고 똑똑한 친구다.

esper

별의가호

염혈력

자신의 피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정신을 잃지 않는 이상 과다출혈로 사망할 일은 없으며, 자체 순환에 능해 어지간해선 동상이나

중독의 위협을 받지 않는다. 생물에게 일정량의 피를 주입하면 내부에 침투한 혈액을 통해 근육을 목각인형 다루듯 강제로 움직일 수 있지만 해당 생물의 혈액량에 비례한 양을 주입해야 하기에 자체 공급할 수 있는 여분 혈액이 필요하다. 준비도 귀찮고 리스크도 큰 편.


가장 애용하는 방식은 무기 형태로 제련하는 것인데, 어지간한 광물보다 더 단단한 강도로 굳힐 수 있는 데다 부러지더라도 결국 액체기

때문에 재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지속력 싸움에 능하다.

purpose

참가사유

당연하지 않나? 국익을 위해서. ...라고 본인은 의뭉스럽게 주장하나, 신의 사랑에 가장 가까운 인간과 장소를 눈앞에서 보고 싶은 게 숨겨진

본 사유다. 그것들을 무너뜨리고 구렁텅이에 밀어 넣었을 때 신과 그를 추앙하는 이들의 표정이 어떨까 상상하면서.

대표자와의 관계 / 알타이르와는 복무 중 만나 꽤 오랫동안 친한 척(을 빙자한 관찰)을 좀 했으나 각각 벨라토르와 수도로 걸음 한 뒤에는 그냥저냥 예의만 지켜왔다.
스텔라리스가 예정되고 다시 친한 척에 시동을 거는 모양. 이왕이면 그가 스텔라가 되었으면 한다. 다른 대표들보다야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니 손쓸 수 있는 가능성도
더 높으니까. 호칭은 알타이르와 대공을 상황과 입맛에 따라 혼용함.


선정 사유 / 무력 뿐만 아니라 외교적 균형도 나쁘지 않아 별다른 이견 없이 차출되었다.

 
NOTICE | 조율된 관계를 총괄계에 보고 및 확인 후 등록해주세요. 삭제가 필요 할 경우 총괄계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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