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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GABAT
서부의 자유로운 지배자
대륙에서도 가장 넓은 땅을 지배하고있는 아슈하바트의 구성원들은
​태어났을 때 부터 별의 방향을 읽는 법을 배우고, 사막을 걷는 여행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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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칸 께서는 찬란한 정오의 태양처럼 빛나시어 온 사막의 만물이 그 분의 위광에 절로 머리를 조아리고
그 분이 앞서 나가신 발자국을 온 국민이 기쁘게 따라 밟을것이며… (중략)

거기 너. 칸 께서 계신 곳을
맨눈으로 바라보지 마라.
눈이 멀어버릴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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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브 리 슈 나
Brishna
성별
나이

국적
남성
24세
188 cm
아슈하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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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pe

​캐릭터 외관

정돈되지 않은 흑빛 머리카락 사이로 흐릿하게 명멸하던 자색빛 눈동자가 이내 자신의 태양을 우러러보며 활기를 머금는다. 맨발로 모래 위를 힘차게 걷는 그의 밀빛 팔뚝 위로는 자잘한 흉터들이, 얕게 오르내리는 목덜미에는 플라네테스의 문양이 새겨져있다. 늘상 그렇듯 왼손에는 길다란 창을, 오른손에는 칸의 커다란 고양이에게 흔들어 줄 북실북실한 들풀을 쥐고 있다.

From :: 서부 동쪽부족 출신. 그가 대략 8살 때 즈음 그의 부족이 현재의 칸과 동맹을 맺었다.

Like :: 황폐화된 사막의 빛과 소금이자 여행자의 오아시스이고 그 어떤 보석보다 단단하고 강인하며 만물을 굽어살피는 태양처럼 아름답고 찬연해 그야말로 이상적인 군주, 낮잠, 따뜻하고 단맛이 나는 음료, 음악

Hate :: 감히 태양을 손바닥으로 가리려 들며 마하를 폭군이라 말하는 몇몇 이들, 어두운 밤, 추위

Nickname :: 브리, 슈나, 슈슈 등

Personality

:: <솔직한>
그는 표정이나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 굳이 입을 열지 않아도 눈치가 있는 사람이라면 단번에 그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을 정도라고.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것과는 달리 말은 제법 가려서, 적어도 상대가 기분 상하지 않을 정도로 돌려서 말하는 정도는 된다.

:: <단순한>
그의 사고방식은 단순하다 못해 생각이 필요한 일을 본능적으로 기피하는 수준이다. 암기나 계산같은 것은 물론, 머리를 써야하는 보드게임조차 눈치를 보며 슬슬

도망간다고. ‘단순하게 직진하는 것이 최고’ 는 그의 좌우명이나 다름이 없다.

:: <멍한, 다소 느린>
굉장히 느리고 게으른 편에 속한다. 내키지 않는 일을 할 때는 갓 걸음마를 뗀 낙타보다 더 느리게 움직인다고. 낮잠을 자는 것, 얇은 이불에 말려 누워있는 것,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는 것이 그의 24시간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지경. 그가 활기를 띌 때는 칸을 알현하러 갈 때, 마물을 퇴치할 때, 그리고 맛있는 것을 많이 먹을 때 정도이다.

:: <맹목적인, 충성스러운>
그의 칸에 대한 충성은 가히 맹목적이라 평해도 과언이 아닐 터다. 죽은 척을 하라는 명이 떨어지면 그의 발 밑이 선인장 밭이라 해도 풀썩 엎어질 것이고, 오아시스를 옮기라 하면 백일 밤낮동안 쉬지 않고 주변의 모래를 파내리라. 그렇기에 칸을 폭군이라 평하는 이들을 좋게 보지 않는다. 설령 그가 재앙을 미리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그 분의 깊은 심계와 뜻을 헤아려 감히 입에 담을 수 있겠느냐는 식.

Life

:: 그는 기어다니는 것 보다 순간이동을 먼저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이유식을 먹다가 갑자기 사막의 어딘가에 뚝 떨어져버린 이후로 그의 부모님은 그에게 이능력을 제대로 다루는 법을 연습하길 권했다.

:: 생각이라는걸 할 줄 아는 나이가 되었을 무렵 그의 부족이 통합되었다. 그와 그의 부모님은 기꺼이 수도로 터전을 옮겼고, 처음 보는 수도의 풍경에 어렸던 그는

입에 모래가 들어가는 것도 잊고 입을 딱 벌린 채 도로 다물지를 못했다고 한다.

:: 모래와 진흙, 말라빠진 선인장, 갑자기 튀어나오는 마물이 다였던 (사실이 아니더라도 그의 눈에는 그래보였다.) 서부에도 점차 이야기에서만 듣던 문명과 제도가

윤곽을 잡아가는 모습을 보며 그는 마하야 말로 진정한 서부의 군주이자 메마른 대지에 단 비를 내려줄 별이라 확신하게 되었다.

::  경애해 마지않는 칸 께서 이전의 스텔라 경합에서 패배했다는 소식을 들은 직후, 그는 이틀간 식음을 전폐하며 모래 속에 처박혀있었다. 보다 못한 친구가 그를

꺼내러 왔을 때 ‘온 만물, 심지어 마물조차 그 분의 것이 되기를 주저하지 않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 라는 말을 눈가가 촉촉해진 채 중얼거리고 있었다고.


 

ETC

:: 입버릇은 ‘내가 20년만 일찍 태어났어도…!’ 이다. 일찍 태어났다면 칸 께서 부족을 통합할 때 자신에게도 nn번째 남편이 될 기회가 있었지 않겠느냐는 말이지만, 실제로 그에게 가진 감정은 대부분이 경외에 가깝다.

:: 그는 살면서 단 한번도 서부를 벗어나 본 적이 없다. 그가 있어야 할 곳은 칸 께서 계시는 곳, 그 뿐인 이유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다른 지역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 언젠가 서부가 아닌 다른 곳을 방문하게 된다면 그 곳의 대지는 어떤 감촉일까, 라는 생각을 종종 하고 있다. 언제나 맨발로 다니는 것도 그런 이유인 모양.

:: 몇백 년 전의 스텔라가 서부를 황폐화 시킨 일에 대해 유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칸 께서 그 자리에 즉위하신다면 서부가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칸을 제외한 그 누구에게도 존대를 하지 않는다. 어찌 보면 무례한 것 처럼 보일 수 있으나, 그의 입장에서는 퍽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칸과 동등한 위치에 있는 이들에게는 어떻게든 예의를 갖춰 말하려 노력하리라.

:: 가방끈이 아주 짧다. 태생적으로 학문과는 거리가 아주 먼 그였고, 주변에서조차 그에게 공부를 하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그 덕에 무언가를 읽거나 쓰는 것을 다소 어려워하는 것은 물론, 종종 기본적인 상식조차 없어보이는 면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본인은 읽고 쓰는게 밥 먹여주냐, 마물한테 상식같은 걸 들이밀어 봤자 제 목만 간당간당해진다는 태도를 유지한다.

:: 고양이에게 풀을 흔드는 장난을 치는 것을 좋아한다. 기운이 넘치는 길고양이를 만나면 이능력을 사용해가면서 까지 격하게 흔들어준다고. 언젠간 나비스에게도 격하게 풀을 흔들 수 있게 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esper

별의가호

좌표 치환

자신과 자신의 시선에 들어오는 대상, 혹은 정확한 좌표를 알고있는 대상과의 일정거리를 순식간에 좁히거나 멀리 떨어뜨린다. 어찌 보면

순간이동과 크게 다를 바가 없어 어릴 적엔 심부름을 다닐 때나 유용했지만, 머리가 좀 자라고 나서는 제 이능력과 기다란 창의 거리감을

혼용하여 좀 더 공격적으로 운용한다.

purpose

참가사유

“칸 께서 스텔라의 자리에 오르시어 세상을 거머쥐시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이 두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한다면

난 그날부터 바짝 마른 선인장처럼 죽어갈거야.”

그는 자신이 아니면 누가 칸의 승리를 위한 발판이 되겠냐면서 길가에 드러누워 생떼를 썼다. 심지어 참여 의사를 보이는 다른 별의 아이와

사막에서 일대 일로 생사결의 가위바위보를 한 적도 있다고.

그는 적어도 일주일에 세번은 칸을 알현하러 간다. 표면적인 이유는 ‘나비스한테 풀 흔들어 보러 간다’ 지만, 사실 칸을 뵙는 것이 그의 목적인 것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그런 것 치고는 정작 ‘자신도 함께 가고싶다’ 라는 말을 퍽 오랫동안 꺼내지 못했다. 저같은 것이 감히 그분의 선택에 말을 얹을 수 있겠느냐 라는 이유라나. 그 대신 그의 주변을 몇날며칠을 서성거리며 ‘가고싶다’ 눈빛을 머금고 그를 빤히 바라봤다고. 그러다 마지막엔 결국 저도 데려가 달라며 징징거리기 시작했다.

NOTICE | 조율된 관계를 총괄계에 보고 및 확인 후 등록해주세요. 삭제가 필요 할 경우 총괄계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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